(내돈내산) 보아르 아이워시 초음파세척기
안녕하세요 이든입니다.
제가 원데이 렌즈나 한달렌즈같이 사용기한이 짧은 렌즈들만 사서 특별한 날에만 끼다가
제 스타일 렌즈를 발견하고 갈아탔습니다.
'아이돌렌즈 칸나로제 그레이'
인데,
사용기간이 1년이더라고요.
기간이 너무 길어 조금 부담되긴 하는데 그래도 예쁘니 껴보자 하고 몇 개월 끼니 역시나 단백질이 많이 끼는 편인 저로서는 눈이 흐릿하고 답답한 느낌이 들었어요.
나를 위해 이정도 투자는 하자. 아무래도 눈도 안좋은데 싶어 급하게 서치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렌즈세척과 uv살균까지 되는 제품들을 찾아보다가,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실용적이고 평소에 많이 사용할 만한 제품을 사자 싶어 여러후기를 읽고
'보아르 voar' 를 구매했습니다.
보아르가 꽤 여러 가전제품을 감각있게 출시했더라고요. 우선 브랜드자체는 호감!
보아르 아이워시 초음파 안경 렌즈 세척기 : 보아르샵 (naver.com)
보아르 아이워시 초음파 안경 렌즈 세척기 : 보아르샵
[보아르샵] 감성으로 채우는 공간, 보아르
brand.naver.com
저는 여기 보아르 서 구매를 했고
가격은 천원할인 쿠폰을 써서 53,900원에 샀습니다.
사실 제가 생각한 금액보다 가격이 나가서 고민하긴 했는데 하나 사는거 오래 잘 써서 눈 건강지키자는 마음으로 샀어요 .
오늘 받자마자 뜯어봤습니다.
박스 뒷부분에 쓰여있네요. 우선 대용량 수조라 안경, 악세사리들 등 세척이 가능해 활용도가 좋았고 ,그에 따른 모드도 다 정해져있어서 세분화되어 제대로 세척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한번 열어봤어요.
깔~~~끔.
박스 안 구성은 이렇게 되어있어요.
- 세척기 본품
- 세척기 뚜껑
- 어댑터
- 사용설명서
- 액세서리 통
- 시계거치대
딱 필요한 것들만 깔끔하게 구성되어있네요.
작은 바구니에는 액세서리들을 넣는거고, 옆에 받침대는 시계올려두는 용도에요. 시계에 물들어가면 안되니 시곗줄만 세척하는 거죠. 렌즈통에는 렌즈와 렌즈세척액을 넣고 사용하시면 돼요.
뚜껑을 닫은 모습입니다.
제가 너무 세척하고 싶었던 렌즈부터 한번 넣어줘봤어요. 사용설명서에는 세척액을 넣으라고 하셨는데 저는 평소 리뉴로 세척을 해서 리뉴로 넣었습니다. 따로 세척을 하는 용액을 사야하는지 알아보려고요. (한달사용후기 때 세척액내용도 추가할게요.)
렌즈통은 일반 렌즈통이랑 같아서 조금 실망스러웠달까. 렌즈통에 뚫린 부분이 있는 것도 아닌데 정말 미세 흔들림으로 렌즈 안에 렌즈의 더러운 것들이 씻겨져나갈까 싶더라고요.
우선 반신 반의의 마음으로 잭을 연결시킨 후 어댑터를 꽂았습니다.
처음에 파란불이 들어오고 그 다음 전원버튼을 누르면 안경, 한번 더 누르면 악세서리, 또 한 번 누르면 시계, 또 한 번 other 이런 식으로 비교적 간단, 단순했어요. 차이는 없고 시간 초 차이인듯?
근데 문제는 파란 불이 안들어와 몇 번을 꽂았다 뺐다 불량품인가 싶어 계속 한 뒤 겨우 작동을 시켰습니다. 간혹 제품잭을 제대로 안꽂으면 작동이 안된다길래 꾹꾹 몇 번을 꽂아봤는지...

살짝 오작동이 생겼던거 같은데 한 번 더 해보고 교환하려고요. 참고로 a/s도 된다고 적혀있네요.
렌즈라 아주 미세해서 사진에 나오진 않지만 실제 아주 작은 단백질인지 먼지인지가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양 쪽 렌즈 가운데 하얀 거? 저거 빛반사인줄 알았는데 흔들어보니 이물질이더라고요.
뭐 우선 만족. 손으로 닦는 것보다야 괜찮은 듯. 껴봐야알 듯 해요.
세척한 김에 안경도 한번 넣어봤어요.
역시나 잘 보이진 않지만 작은 이물질들이 둥둥 떠다니더라고요. 안경점만큼의 세척은 아니더라도 우리가 평소에 닦을 수 없는 깔끔함은 주는 것 같아요.
잘 안보이는 것 같아 한번 더 찍어봤어요.
느낀점은 소리가 괴상하다. 처음에 놀랐어요. 소리가 크진 않는데 이거 제대로 작동하는 건가 원래 이런건가 내가 너무 싫어하는 소리... 소리가 괴상해서 영상도 한번 찍어봤어요.
전체적 후기를 정리해보자면
장점
- 내가 평소에 닦아도 나오지않는 이물질이 나와 좀 더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 매일 매일 간단하고 간편하게 세척이 가능하다.
- a/s가 가능하다.
- 매일 사용안하면 무용지물. 간단 간편해서 손이 자주 갈 듯하다.
- 렌즈, 안경, 악세서리, 주방용품등 다양한 물건들 세척이 가능하다.
단점(까진 아니고 아쉬운 점)
- uv살균이 없어 아쉽다.
- 소리가 시끄럽진 않으나 내가 싫어하는 소리. 괴상하다. 곧 익숙해질 듯 하다
- 버튼이 간단하나 버튼의 차이는 시간차이 뿐. 다른 모드별로 최적화되어있는 초음파 횟수 뭐 이런 거일줄 알았다.
여기 까지 이만 글을 적고 저는 몇 번 더 사용을 해봐야 추천을 할지 비추를 할지 할 수 있을 듯 해요. 한달 뒤에 봐요~
몇 시간동안 열심히 적었어요. 좋아요와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