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쓰는게 제일 좋아

nunc 세일 내가 산 것들 및 추천템 (미샤, 어퓨 하울)

eeden 2020. 10. 1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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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덕입니다~^^

돈 아끼자 아끼자 해놓곤 또 사버렸어요. 이번엔 적게 사긴 했는데 세번에 걸쳐 산거라 템들이 꽤 다양하네요.


여러분들께 소개하고 이전에 산것들은 써봐서 후기도 같이 남겨볼게요.

 

1. 미샤 '깐달걀 글로우 스킨밤 기획세트'

미스트와 스킨밤이 같이 들어있는 세트인데요. 사실 미스트는 필요없고 스킨밤을 너무 써보고 싶어서 몇 달동안 위시였어요. 다음에 다음에 미루다가 이번에 세일을 크게해서 사게 됐는데 이 수분크림?만 사는 것보다 미스트와 세트로 사는게 훨씬 할인률이 높고 가격차이가 얼마 안나길래 사봤어요. 이제 겨울이 다가오고 제가 건성이기 때문에 화장이 엄청 뜨고 안먹어요. 피부가 많이 갈라지기도 하고요... 그래서 후기가 좋은 이 스킨밤을 너무 써보고 싶었어요. 이 계절에 잘 맞을 것 같아 기대가 되네요! 좋으면 후기 올릴게요!

 

2. 어퓨 '슈퍼 단백질 헤어 드라이 에센스'

재구매템이에요. 제가 다른 포스팅에서도 추천했던 제품인데요. 저번에 정말 저렴하게 사서 이번엔 더 비싸게 사서 배가 아픈 템이에요. ㅋㅋㅋ 몰랐는데 사보니 저번엔 헤어에센스고 이번엔 드라이에센스더라고요? 헤어에센스는 없어진거같아요ㅠㅠ 그래도 저번에 산 것과 향도 성능도 비슷해요. 근데 이 드라이 에센스가 훨씬 좋음 (그래서 없앴나?) 여튼 저번에 시험삼아 사봤는데 여려개 살걸 싶을 정도로 너무 좋더라고요. 쟁여두고 싶은 템이에요. 제가 탈색모라 머릿결이 많이 상한 편이에요. 그래서 무조건 트리트먼트와 에센스는 필수인데요. 저는 오일보다는 에센스가 덜 기름지고 잘 맞더라고요. 그래서 사봤는데 향도 좋고 머릿결이 많이 부드러워져서 만족한 제품이에요. 앞으로 할인할 때마다 쟁이려고요! 추천드려요!!

 

3. 사이오스 '올레오 12 인텐스 케어 오일 미스트'

처음 사봐요. 사이오스가 유명한건 알고 있었어요. 근데 별 관심도 없고 가격대가 꽤 있는 편이라 헤어미스트를 사본 적은 없어요. 제 동생이 산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써보긴 했는데 저는 뭐 엄청 좋아지는지 잘 모르겠어요. 더 저렴한 어퓨나 미샤제품이 저에겐 더 잘맞았더라는...? 근데 이번에 눙크에도 입점이 되어있을 뿐더러 할인까지 하고 있길래 사봤어요. 오일미스트라 완전한 오일은 아니기때문에 덜 부담스럽기도 하고요. 우선 저는 어퓨에센스가 제 맘 일등이긴 한데 한번 써보고 평가해볼게요! 참 이건 완전 마르거나 어느정도 말려야한다해서 머리를 자연건조시키는 저같은 귀차니즘에겐 쓰기 불편한 제품이네요ㅠ

 

4. 미샤 '수퍼오프 클렌징오일-필오프'

사실 블랙헤드용이 1위길래 (평도 좋았음) 그걸 사볼까하다가 필오프가 조금 더 저렴하길래 필오프사고 담에 블랙헤드사보자 해서 필오프를 샀어요. 저는 아직 클렌징오일이 좀 남아있는데 쟁임템?ㅋㅋㅋ으로 샀고요. 그래야 맘편함. 시험용이라 큰 기대는 없어요. 써보고 좋으면 앞으로 이 클렌징오일이 다양한 버전으로 있길래 다 써볼 예정이고 그냥 그러면 블랙헤드만 한번 더 사용해볼 예정이에요. 아직 이것도 사용하지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블랙헤드용말고는 후기가 많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더 할인을 하는건지... 써보고 좋으면 추천후기남길게요 ㅎㅎㅎ

 

5. 미샤 '순하다 카렌듈라 수딩크림'

이건 눙크첫 하울때 산 수분크림인데 (사용감 많음 ㅋㅋㅋ) 약산성이고 향이 개 좋아요... 근데 용량에 비해 정가가 너무 비싼 템이라 할인 때 사시길 추천드려요. 제형이 많이 가볍기때문에 지성분들, 혹은 겨울을 제외하면 건성분들도 아주 만족스럽게 쓰실 거에요. 제가 다른 포스팅에 따로 추천했을 정도로 정말 좋았던 제품이에요. 이것 역시 시험삼아 그냥 할인하길래 산건데 너무 좋아서 놀랐던 제품이고 생각보다 작아요. 용량도 적고 용기도 작아서 좀 놀라실 수 있어요. 그래도 정말 순하고 피부에 수분막을 잘 형성해줘서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6. 미샤 '트리플 섀도우- 4호 초콜릿 브라운, 5호 빈티지 플럼'

 할인을 엄청 때리길래 사봤고요. 사실 빈티지플럼은 막상 보니 제 스타일이 아니라 뜯어보지도 않았고 (인터넷배송의 단점) 초콜릿브라운은 무난하게 다 사용하실 수 있는 컬러구성이라 제가 사용해봤어요. 근데 막상 사용해보니 저는 좀 불편하더라고요. 친구가 정말 잘 쓰길래 사본거였는데ㅜㅜ 써보니 오히려 초보자들이 더 잘 사용하시겠다 싶더라고요. 손가락으로 전체를 스윽 문질러서 눈두덩이 위에 스윽 올려주면 되거든요. 그럼 자연스럽게 세가지 색이 그라데이션이 돼요. 근데 저는 제 스타일대로 음영을 넣어주고 싶다보니 한 컬러씩 사용하길 원하는데 그러러면 크기가 작아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있더라고요. 이거는 간편하게 눈 위에 바를 때 사용하실 때 좋을 것 같아 짧은 여행용 때 들고다니시기 좋을 것 같아요!

 

왼쪽 3호 오른쪽 4호

7. 어퓨 '꾸뛰르 블러셔 -3호 미니멀룩 , 4호 빅러플'

3호는 쿨톤이면 사셔야 할 블러셔에요. 실버펄에 마젠타핑크에요. 실제로 발색하면 그리 뜨거나 튀지도 않고 예쁘게 표현돼요. 이 블러셔는 단단하게 구운 제형이라 잘 안부숴지고 질도 좋은데 지금 단종예정이라 할인을 엄청 때리고 있어요. 70%였나... 무조건 쟁이세요... 이 가격에 이 퀄리티... 와우. 핫핑크느낌인데 저는 쿨톤이라 잘 어울려서 만족했어요. 다만 케이스가 더 잘 깨질것 같은 예감. 저는 4호 베이지핑크? 기본 핑크도 사려고요. (세번째 하울 때 결국 삼) 골드펄이 들어있는 장미빛이라 웜,쿨 (웜이 더 잘어울리겠지만) 다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저는 이 두 색이 가장 좋았는데 나머지 색들 다 단종되고 이 두가지만 남았더라고요? ㅋㅋㅋ 단종되기 전에 얼른 겟하세요! 

 

8. 어퓨 '트루멜팅립스틱 CR02 언더레인, RD04 와인드업'

  저는 립스틱제형을 가장 좋아라해서 립제품 중에 립스틱이 정말 많아요. 근데 이 립스틱이 또 어마어마하게 할인을 하지 않습니까. 인터넷을 정말 많이 찾아본 결과 가장 저에게 어울리고 독특한 색상 두가지를 골라서 샀어요. 언더레인같은 경우는 자주빛이 살짝있는 핑크라 제 입술 맞춤 MLBB라고 할 정도에요. 시중에서 찾아보기 의외로 힘든색. 정말 잘 쓸거같아요. 쿨톤에게 추천드리고 와인드업은 진한 고추장같은데 언더레인보다는 조금 더 탁하고 레드브라운이라고 해야하나. 웜톤에게 더 잘어울릴 거 같긴해요. 

 

9. 어퓨 '과즙팡워터블러셔 VL03 나는누구여긴오디'

 제가 정말 궁금했던 블러셔에요. 저는 블러셔는 가루보다는 이런 액체타입을 더 좋아해요. 그래서 더 관심이 갔던 제품인데 이번에 또 단종시킬 예정인가봐요. 이거 꽤 유명하지 않았나요? 왜 단종시키지...ㅜㅜ 할인을 많이 하길래 이때다 싶어 샀습니다. 우선 겉에서 보는 색상은 제가 딱 원했던 색상이에요. 베이비핑크에 보라섞인 느낌? 지금 마스크 때문에 블러셔 쓸 일이 없어서 아직 새상품이지만 얼른 쓸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다립니다...ㅜ

 

10. 미샤 '올어라운드 세이프 블록 워터프루프 선밀크, 벨벳피니쉬 선밀크'

이거 엄청 할인하길래 샀는데 알고보니 18년 제조였나보더라고요? 우선 유통기한은 23년도까지긴한데... 이렇게 유통기한이 길었었나요? 빨리 써야겠어요. 선크림은 마스크를 써도 쓰고 365일 외출할 때마다 쓰는 템이길래 이렇게 할인을 하면 우선 쟁여두는 편이에요. 특히나 이 미샤 선크림 정말 유명했었죠. 한 7년전 쯤엔 베스트셀러였는데...지금은 다른 좋은 제품들이 많아져 많이 밀리고 있는 추세지만 옛 기억을 떠올려 사봤습니다.

 

11.미샤 '컬러웨어브로우카라 블론디브라운'

이거는 필요해서 샀어요. 원래는 릴리바이레드를 사용하고 있긴한데 거의 다 써가기도 하고 제가 여기저기 놓고 쓰는 편이라 실험용으로 구매해봤는데 음 SOSO...입니다. 저렴해서 산거지 사실 앞으로 살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우선 액이 너무 뭉쳐서 많이 나오고 팁이 너무 커서 조절해서 깔끔하게 바르기 힘들어요. 요새는 팁들이 다 얇고 작아서 눈썹 색만 딱 염색할 수 있는데 굳이 이걸 돈주고 살까요. 저는 우선 샀으니 고도의 집중력으로 잘 사용해보려합니다.

 

12. OGX '인텐슬리 인비거레이팅 유칼립투스 민트 컨디셔너'

 이거 올리브영에서 많이 봤던 것 같아요. 꽤 유명한 제품이지 않나요? 사실 많이 본거같긴한데 좋은 평을 들어본적은 없어요. 그래서 안팔려서 할인하나? 뭐 샤워 매일하고,머리는 매일 감진 않지만...(솔직) 놔두면 쓰니까요. 써보려고 궁금해서 사봤습니다.  

 

13. 케라시스 '케라마이드 극손상 트리트먼트'

네, 사실 저는 할인하면 사고보는 연쇄할인마의 호갱입니다. 케라시스 잘 사용했었는데 할인을 하길래 놔두면 쓰니까요. 또 샀습니다. 집에 트리트먼트가 많긴하지만 유통기한도 길고 (주저리주저리 변명&합리화 중) 집에 사람도 많아서요. 금방 써요!

 

14. 미샤 '모던섀도우 초코카푸치노, 진저파운드, 머스캣홍차'

색상을 직접 볼 수 없으니 정말 몇 시간을 인터넷 블로그 글들을 비교하면서 색상을 유추해서 고르고 고른 섀도우 3가지입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건 머스캣 홍차, 초코카푸치노, 진저파운드 순인데 사실 다 맘에 들어요. 제가 정말 생각하고 또 고민해서 산 것들이라 후회할 수 가 없어요. 진저파운드같은 경우는 살구빛이 도는 컬러로 베이스로 깔아주기 좋을 것 같아 구매했고, 초코카푸치노는 회갈색인데 엄청 다크해요. 이런 컬러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하나쯤 있으면 좋을 것 같아 구매했어요. 제가 무쌍이라 아이라인을 엄청 크게 그려야 보이는데 아이라인 대용으로 사용하면 좋을 듯해요. 머스캣홍차는 금펄과 보라?핑크펄이 자글하게 있는 연보라 섀도우인데 제가 이런 색이 잘 어울리는데 이런 펄은 가지고 있지 않거든요. 보라빛이나 핑크메이크업을 할 때 눈두덩이 중앙에 얹어주면 예쁠것같아 구매해봤어요. 혹은 삼각존채우기에도 좋을 듯해요! 이로써 저는 미샤섀도우가 가장 많은 호갱이 되었습니다.

 

15. 미샤 '모던섀도우 이탈프리즘 2호 프렌치핑크'

제가 로즈폼폼이랑 글램슈트를 가지고 있어요. 이 섀도우가 질이 좋다는 건 들어서도 알고 겪어서도 아는데 단종시킬 예정인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프렌치핑크를 골랐습니다. 제가 핑크메이크엄을 가장 많이 하는 편이라 그 때 애교살이나 눈두덩이 중앙에 발라주려고 사봤어요. 실제로 보니 핑크와 코랄이 섞인 베이비핑크같은데 발색도 한번 해보고 자세한 후기 남겨볼게요.

 

이건 제가 받은 사은품. 비폴렌 너무 사고싶었는데 기초제품이 많아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샘플이지만 받아 기뻤어요! 써보고 좋으면 꼭 살거에요!



제가 총 세번에 걸쳐서 눙크세일 때 산 것들을 소개해드렸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사실 전부를 소개는 못 드렸어요. 제가 이미 쓰는 것들 중에 헬스장에 가 있는 것도 있고 뭘 샀는지 기억이 안나서 못꺼낸 것도 있어요. 분명 더 많이 샀는데ㅜㅜ 저는 요새 눙크에 아주 빠져있어요. 저렴하고 질 좋은 제품도 많고 무엇보다도 화장품에 다시 관심이 커져서...(한동안 화장품 안보고 살았거든요)

아직도 눙크 장바구니에 38개의 제품이 담겨있어요... 차암내 아주 욕심쟁이여.

눙크에 추천해주실 제품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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