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휴가라 친구들과 다같이 카오산 로드로 나갔어요. 그런데 이게 웬걸... 사람은 없더라도 어느정도 운영은 할 줄 알았는데, 거의 운영을 안하더라고요. 게다가 요즘 우기인지 또 비가 짧게짧게 스콜처럼 와요. 문도 거의 안 열었고, 사람도 없이 썰렁하고 덥기도해서 친구들과 문을 연 아무 가게나 들어갔는데 하필 또, 한국바였어요. 아이유노래만 왕창 듣고 (본인 아이유짱팬) 밀크쉐이크 먹고 나왔어요. 점점 저녁이 될수록 조금씩 가게들이 문을 여는 것 같긴 해서 다시 한번 저녁에 가보는게 좋겠어요. 짜투짝주말시장은 문을 열고 있다는데 딸랏롯파이2가 닫았다니. 거기 정말 보물인데... 갈 곳이 없어서 그냥 택시타고 아쉬운 맘으로 집으로 왔답니다. 가려면 어둑해질때 가는게 나을 것 같아요. 택시타고 가는길에 요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