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댄서입니다.
ㅋㅋㅋㅋ 매번 다른 소개멘트...ㅎㅎㅎ
요새 코로나때문에 결혼식 많이들 미루셨죠? 해도 소규모로 한다고 들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무를 하시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다른 무대에 비해 활동적이고 신나서 이목끌기도 좋고 지루할 수 있는 결혼식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어서 많이들 선호하시는 것 같아요.
저는 진짜 댄서로 다양한 일들을 해봤는데, 지금은 잘 안하지만 어릴 땐 축무 알바나 축무하시는 분들 레슨 혹은 장기자랑 레슨을 많이 했어요.
일로도 해보고 진짜 친한 친구 축무로도 해봤는데 가장 효과 좋은건 신랑이나 신부님이 추시는게 호응이 가장 좋더라고요. 뭔가 내 친구만큼은 결혼식이 특별했으면 좋겠다 싶어 안무를 짜볼까 싶기도 했지만 신랑신부가 주인공인 결혼식이기 때문에 너무 뽐내는 느낌이 들 수도 있어서 자제했고 모든 사람들이 아는 대중적인 노래에 하는게 일반적이긴 해도 훨씬 좋다는 걸 느꼈어요. 신랑분이나 신부님이 함께 추면 아무리 결혼식장에 많이 쓰는 노래라도 유일하고 색다르기때문에 괜찮다고 봐요. 편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색다른 공연이 될 수 있어요. (중간중간 사운드를 넣어서 연기하는 식으로!)
그래서 제가 여태 해보면서 가장 효과가 좋고 실제로도 많이 쓰는 노래 몇가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이거는 축무전문회사에서도 많이 쓰는 노래기도 해요. 보통 한 곡만 사용하진 않고 두곡이나 세곡을 믹스해서 사용하는게 지루하지않고더 좋습니다! ㅎㅎ 정답은 없지만 보통 3분~3분 30초정도해서 한 곡정도의 길이로 하시면 됩니다.
1. 박진영 '허니'
신나고 대중적인 노래라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좋아하는 노래에요. 안무도 따기 쉽고 유명해서 사람들이 즐기기도 좋고요. 트렌드를 따라가는 곡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 들어도 좋은 노래라 결혼식 추천곡으로 선정합니다. 남녀모두 추기 좋지만 신랑님이 추면 좋을 듯해요.
2. 에이핑크 '미스터츄'
정말 결혼식장에서 많이 트는 노래 중 하나에요. 근데 이건 신랑신부님의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요. 아무래도 트렌드를 따라가는 걸그룹의 노래다보니 아무리 대중적이어도 예민하신 분들은 본인 결혼식에서는 틀기 싫다하실 수도 있어요. 정말 신기하게 걸그룹노래인데도 안무도 유명하고 귀엽고 대중적이어서 많은 분들이 좋아할 만한 곡이에요. 신부님이랑 같이 추면 좋겠네요!
3. 브루노마스 'marry you'
이것도 정말 많이 트는 노래죠. 외국노래지만 한국사람들도 한번쯤 들어볼만한 유명하고 밝고 경쾌한 노래에요. 결혼식장 분위기를 띄어줄 수 있어서 추천드려요. 다만 안무가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춘걸 따거나 짜셔야해요.
4. 이승기 '나랑 결혼해줄래'
달콤한 목소리에 달달하고 사랑스런 가사로 유명한 노래죠. 결혼하는 커플들을 위한 노래같아요. 다만 어르신분들은 잘 모르실 수 있어요. 그래도 많이 들어보셨을 수도 있고 노래가 불호가 있거나 어려운 곡이 아니라서 좋을 것 같아요. 결혼식에서 위의 세곡보다는 적게 나오는 편이라서 조금은 특별할 수 있어요. 다만 이것도 안무가 없기때문에 짜거나 하셔야겠네요. 신랑분이 같이 춰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5. 박진영 '청혼가'
마찬가지로 신랑분이 춰주시면 좋을 노래에요. 생각보다 박진영노래가 아주 유용해요. ㅋㅋㅋ 스테디셀러에요. 청혼가는 허니보다는 유명하진 않은 것 같지만 이것도 꽤 유명한 노래에요. 제목부터가 청혼가인만큼 가사도 결혼에 대한 얘기라서 결혼식과 잘 어울리고 노래가 도입부부터 신나서 경쾌하고, 사랑스런 느낌으로 이어가실 수 있어요. 이것도 추천드려요!
제 친구 결혼식이에요. 정말 크고 많은 무대를 서봤는데 물론 결혼식축무도 많이 해봤는데 이렇게 떨렸던 적은 오랜만이에요. 역시 내 제일 친한 친구 축무는 해주면 안돼...ㅜ 심장떨리고 눈물나옴
아이디어!
▶ 팁으로 아이디어를 드리자면 색다르게 하고 싶고 정말 깜짝으로 하고 싶다 하시면 신랑님 신부님 서로 모르게 한 곡씩 같이 추는 것도 좋을 듯해요. 한번도 해본적없지만, 한 곡은 남자들이 추기 좋은 곡, 한 곡은 여자가 추기 좋은 곡해서 서로 모르게 한 상태로 하객분들과 신랑신부 서로 놀라게 하는 거죠!
▶ 또 저는 그 시기의 유명하고 트렌드한 노래를 선곡하는 건 비추천드려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언제 들어도 유명하고 촌스럽지않은 곡으로 축무를 해야 좋은 것 같아요. 그 시기에 이런 곡이 유행이었는데! 이러면서 그 날을 떠올리고 추억하는 걸 좋아하신다면 상관없지만요!
▶ 결혼식 축무는 신랑신부님을 주인공으로 만들고 하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면서 분위기를 전환시키고 띄우는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어렵고 난해한 안무와 곡은 피해주세요!
* 결혼식 축무 혹은 장기자랑 레슨이 필요하시면 댓글남겨주세요. 편집까지 해드려요. 그 외의 질문도 댓글남겨주시면 답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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